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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야? 소식통

유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 개발 착수! 질병청 국책과제 선정

by 폴크님나리 2025. 4. 19.

국내 백신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mRNA 백신 자립화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미래의 코로나19 변이주와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는 국가 방역 체계 강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목차

1. 유바이오로직스와 mRNA 백신 개발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에서 백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이오 제약사로, 이미 장티푸스, 콜레라 백신 등 다양한 예방 백신을 상용화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는 기존의 백신 기술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2. 질병청 과제 개요 및 예산

‘팬데믹 대응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5,0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본 과제는 단기 백신 개발이 아닌, 임상 1~3상까지 거쳐 제품 허가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는 국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3. 컨소시엄 구성 및 협력사 역할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다음과 같은 유관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 SML바이오팜: mRNA-LNP 백신 후보물질 개발
  • 인벤티지랩: mRNA 및 LNP 제형 생산 공정 최적화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서울대학교: 비임상 효력시험 수행

이러한 산학연 협력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 강화와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4. 프로젝트 목표 및 기대 효과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는 mRNA 기반 백신의 국내 개발 및 상용화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신·변종 감염병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자체 백신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또한, mRNA 플랫폼 기술은 향후 독감, RSV, 암 백신 등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성과를 넘어서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마무리 및 전망

유바이오로직스의 이번 과제 선정은 단순한 정부 과제 수주를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합니다.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mRNA 플랫폼 개발은 팬데믹 대응 뿐 아니라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국내 기술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